루브르 박물관 간략한 역사와 외관

파리 여행의 꽃은 루브르 박물관 이죠
뭔 소리야 파리는 에펠탑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오르셰 박물관, 마레지구, 샹젤리제 , 몽쥬약국(?) 응?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 시겠지만
 
주관적인 저의 기준으로는 루브르 박물관 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충이라?^^
 
보통 파리 여행 가시면 뮤지엄 패스 끊으시고 루브르,오르셰,퐁피두 센터,오랑주리 박물관 등등 살펴 보실꺼라 생각합니다.
 
박물관 관람 하실 때 어떻게 보시나요?
 여러 여행사 가이드 통해서 들으시는 분들, 그냥 혼자 보고 싶은거 보시는 분, 이미 작품을 알고 보시는 분들, 오디오 가이드 하면서 보시는 분들
 
여러 방법으로 이용하시고 계실 겁니다.
 
하나만 물어 보겠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이해하시겠나요?
혼자 보러 가신 후에 박물관에 애정이 생기셨나요?
 
앞으로 제가 만들 컨텐츠는 박물관에 가셨을 때 작품 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만들어진 작품 해설을 하려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혹시 지금 뮤지엄패스를 손에 쥐고 루브르 박물관 안에 계신가요?
    그럼 루브르 박물관 안에 수 많은 역사 깊은 작품들을 보시기 전에 루브르 박물관에 그 자체에 대해 짚고 넘어가죠
 
   루브르 박물관 관람의 워밍업이라고 치죠
 
루브르 뭔데 대체?
 
2. 루브르(Louvre)는 태생이 박물관이 아니라 도시를 지키는 요새 였어요
12세기 필립 2세라는 친구(왕)가 여기다가 요새 하나 짓자고 해서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왕들이 이 요새를 확장되면서 저택이 되고
또 확장 되면서 르네상스 양식의 루브르 궁전으로 변신하게 된거죠
 
그러다가 루이 14세가 돈 지랄하면서 베르사유 궁전 짓고 베르사유에서 살겠다고 하면서
루브르는  프랑스 왕실의 수집픔을 전시하는 장소로 바뀌면서 박물관의 시작이 된거죠
 
그러다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고 국민회의를 통해 루브르는 본격적인 박물관이 되었고
이 당시에는 600점 되는 수집품만 전시 되었지만
나폴레옹 통치 당시 전리품을 오지고 지리게 드려오기 시작한 이 후로 2만 점 이상의 수집품이 모여
지금의 규모가 된거에요
 
루브르 하면 외관상 먼저 떠오리는 거는 유리 피라미드죠
에펠탑이 처음 선보였을 때 이거 뭔 고철 덩어리 탑이냐고 욕먹었듯이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도 처음에 논란이 많았죠. 고귀한 루브르에 뭔 짓이냐고
1981 년 프랑스 대통령이 루브르 박물관이 동선도 구리고 공간도 부족하니깐 루브르를 한번 뒤집어요
내부 리모델링하는 거죠 
그랑 루브르 라는 정책라는 건데 여기서 'I.M Pei' 의 디자인이 채택되었고
그 디자인중 하나가 유리 피라미드인거죠
여기서 'I.M Pei' 는 중국계 미국인이에요
프랑스 파리에서중국계 미국인인 외국인이  프랑스의 역사인 루브르에 현대 시설물을 세운다니
다들 반대하고 난리났죠.
그 당시에 프랑스 전 국민의 90%가 계획을 반대했다고 해요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했고 지금은 결국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물이 됬죠..
 
아 피라미드라는게 위로 갈수록 좁아시는 형태자나요
그래서 루브르로 향하는 시야를 최소한으로 훼손하지 않으려고 피라미드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해요
 
물론 피라미드는 채광이나 박물관 동선 측면에서도 충분히 기능적인 요소로 생각해 디자인 되었다고해요
 
여하튼 지금은 평가가 바뀌어 과거와 현재를 조화를 이루고 현대적 세련미를 보탰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죠
인간의 간사함이란
 
또한 루브르 박물관 밖에 동상이 하나 있어요
루브르 투어 할때 보통 만남의 장소로 쓰이죠
투어하시는 분들은 루브르에 있는 동상에서 모여주세요~
이 동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나폴레옹? 필립2세?
 
아니죠 프랑스 역사상 절대 권력자였던 태양왕 루이 14세 기마상이죠
 
왜 이게 여기 있을까요
 
루이 14세는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라 따로 한번 영상 만들어볼께요
 
간략히 말하자면
루이 14세는 스스로 예술가라고 여겼어요. 예술가로서 자부심도 엄청났죠
태양왕 루이 14세의 태양왕도 지가 좋아하는 발레에서 지가 맡았던 역할이 아폴론이라 태양왕이라고 불리게 됬죠
여하튼 베르사유 궁전을 짓기 위해 엄청난 돈을 퍼 부었지만 루브르한테도 만만치 않게 돈을 쓰죠
예술 광인 루이 14세는 궁전 확장과 수 많은 수집품 제공하고 능력있는 화가들을 고용하면서
루브르 초기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어요
 
베르사유궁 작업을 할 시점에 루브르도 탈바꿈을 위해 공사를 하고 있었죠
이 때 로마의 바로크 조각가가 베르니니가 초대 되었고 이 때  의뢰가 들어 왔죠
또 다른 기마상이 베르사유 궁전에도 있죠
 
베르니니 누구죠?
간단히 설명하면 라파엘로 아시죠?
라파엘로 뒤를 잇는 바로크 시대의 독보적인 명성의 조각가에요. 라파엘로 급이죠
 
여하튼 사실 이 베르니니의 바로크 동상을 루이 14세가 좋아하지 않아서 신하들이 숨겨 놨다가
나중에 복원해서 여기다가 갖다 놓은거에요
 
루브르 박물관을 들어가보기 전에 대강이나마 루브르 박물관 역사와 외관쪽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합니다.